이 글은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 파이썬 1독 스터디를 진행하고 느낀 점과 배운점, 그리고 보완해야할 점을 적는 글이다. 그래서 알고리즘을 검색하시다가 들어오신 분들은 뒤로 가기 하시길 바란다.

얼마 전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 파이썬 1독 스터디를 완주하였다. 블로그 글을 다시 봤을 땐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처음 글을 작성했을때는 어떤 것들을 작성해야할 줄 몰라 그냥 대충 적은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중반 이후 글은 그냥 복사 붙여넣기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뭔가 내가 공부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였다. 내가 이 책에 있는 정보 등을 포함하여 완전히 습득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해야한다는 생각만 들어서 그냥 용량만 채운? 그런 느낌이 상당히 강했다. 이러한 기분이 많이 드는 이번 1독 스터디 였다. 이런 점들을 다음에 2독을 하게 되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보완해서 작성할 생각이다.
사실 아직 이 책은 끝나지 않았다. 뒤에 챕터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일단은 진짜 1독을 한 번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내가 남긴 글들을 수정하기 보다는 새 글을 쓰면서 기존에 작성했었던 글을 참고하여 보완해야할 부분은 보완하고, 더 깎아야 할 부분은 더 깎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독 스터디를 참여하여 처음에는 문제와 인풋 아웃풋 정보, 제한사항 등을 보고 사용할 알고리즘이나 이런 것들을 정한다고 하는데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몰랐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구현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8주차 까지 마친 1독 스터디를 통하여 문제를 많이 접한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접근 방법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저자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해서 생각해보고 의심했다. "저자가 작성한 코드와 접근 방법 말고도 더 나은 방법이나 간결하게 코드를 작성할 수 없을까?" 그리고 인터넷 검색과 GPT, 최근에는 구글 Bard(Gemini) 등을 활용해서 다르게 풀이한 사람들이 있는지 비교하고 뜯어보았다. 근데 참 머리에 남기기 힘든 공부방법인 듯 하다. 아마 지금 양으로 밀어 붙이는 공부방법 비슷하게 되어버려 머리에 스치듯 남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작성하고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일단 1독을 완성하고자 한다. 그냥 흘러가듯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특정 빈출 문제의 템플릿을 외우거나 집중 공부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이미 책을 사서 공부를 해보니 책 내용을 한 번 찬찬히 살펴보고 2독 때는 좀 세밀히 살펴 볼 생각이다. 그리고 3독을 진행할지 안할지는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 1독 이후 2독을 진행함과 동시에 특정 빈출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을 심층 분석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구현까지도 해보고 집중 공부해보고자 한다.
두서 없이 막 적었는데 뭐 막 적는 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순간에 잘 적으면 되지 뭐. 지금은 그냥 내가 머리에 생각이 나는 대로 적고 있기 떄문에 글이 이상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읽어보니까 기승전결 막 이상하고 그렇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냐 싶다. 이상 글을 마치려고 한다. 다음엔 글을 더 정갈하게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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